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나도야가련다 2022. 2. 18. 23:55

류시화

작가 분은 유명한 시인이라 이 책도 뭔가 철학적인 느낌이 나는 제목의 시집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읽기 목록에 있으면서 1년 넘게 읽지 않았다. 첫 몇장을 읽는 순간 부터 책의 내용에 빠지기 시작했고, 여행에 대한 나의 목마름을 더욱 실감게 했다.

이 책은 작가(류시화)의 인도 여행기다. 그것도 아주 생생하게 명상과 철학적인 이야기와 개인적인 고생(?)에 대한 에피소드를 재미나게 그려내고 있다. 인도여행에 마주친 사람은 거지, 마을시민, 주변인(행인), 여행서비스제공자, 명상인, 한국인, 요기(수행인) 등 이 대부분이만 낮선곳에서 마주치는 이들은 우연인가? 필연인가? 작가에서 어떤 운명, 우주의 연결, 삶과 철학을 깨닳게 해주었다. 책의 내용에 대한 다른 의견 및 다른 견해가 있다는것을 다른 인터넷에서 보았지만. 위험한 곳도 용감하게 여행하고, 인도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이러한 책을 쓸 수 있는 작가는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철학적인 인도인의 사상을 닮고 싶지만 여기는 한국이 아닌가 아마 힘들듯 싶다. 


목차

여행자를 위한 서시 

어디에 있든 자유롭고 행복하기를 개정판을 내며 

 

빈자의 행복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480원어치의 축복 

어느 문명인의 실종 

세 가지 만트라 

아름다운 도둑 

우리는 어디서 왔으며 무엇이고 어디로 가는가 

코코넛 열 개 

음악회장에서 

누구나 둥근 하늘 밑에 산다 

성자와 나비 

 

영혼의 푸른 버스 

갠지스 식당 

피리 부는 노인 

바보와 현자 

오렌지 세 알 

인생 

구두가 없어도 인도에 갈 수 있다 

새벽 두 시에 잃어버린 것 

개와 함께한 여행 

화장지와 기차와 행복 

타고르 하우스 가는 길 

기차는 떠나고 

미스터 싱 

오늘은 뭘 배웠지? 

우리 집에 갑시다 

전생에 나는 인도에서 살았다 

빈 배 

나마스카 

굿모닝 인디아 

 

인디아 어록 1 / 눈에 눈물이 없으면 영혼에는 무지개가 없다 

인디아 어록 2 / 크게 포기하면 크게 얻는다 

인디아 어록 3 / 프라블럼 명상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