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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서평)을 시작하며..

내가 서평을 쓴가는 것이 참 우스운 일이다. 

난 평생 책이라고 읽어본 적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본인 스스로 무식하다고 생각한다. (사실 국어를 못해서 그런데...)남 들은 그렇지 않은것 같은데...


그런데 생각해 보면 나름데로 시간이 나는데로 책을 읽고 있었던것 같지만, 깊지 않았다. 항상 속독법만 익히면 많이 읽을수 있었을 텐데하면 생각뿐이 었다.

어릴때 잊혀지지 않는은 초딩4학년때 쯤 친형이 '50가지 재미있는이야기' 동화책과 샤프를 생일선물로 사주었다. 나는 너무 기뻤고 단숨에 그책을 늦게 까지 읽어버렸다. 

피고하신 부모님은 주무셔야했지만, 내가 책을 읽겠다고 전등불을 못끄게 해서 혼난적이 있었던것 같다. 하지만 우리집에 책은 많이 없었고, 난 그다지 책에 취미가 없었다...


군대에 있을때는 진중 문고들을 좀 읽었다. 후임병중에 무라카미 하루키의 광팬이 있어서 하루키를 처음만나는 행운이 있었고.

내무 반장때는 저녁점호 후 임병들에게 나름 책과 공부예기를 해준다는것이 자칫 정신교육이 되어 버리기 일수 있고..


대학생때는 학교 도서관과 동네 시립도서관을 이용했던것 같다. 하지만 대부분 시험 및 취업 준비를 위해 갔지만.. 철학 명언집을 참 좋아했고, 삼국지를 읽은것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내 인생에 있어 독서나 지식을 알게해준 첫번째 책은 도스토예프시키의 죄와벌 이였다. 

대학생때 친구들에게 죄와벌 예기를 하도 많이 해서 나의 No. 1책은 죄와벌 이라는것은 다 알고 있을정도 였으니깐. 이후 군대에서도 카라마초프의 형제들을 읽어서 도스토예프스키와 톨스토이는 나에게는 최고의 작가였다. 지금도...






이후 취직과 결혼.. 나는 현실에 직면해 있었다. 

독서는 저만치 갔고. 학위를 위한 전공교과서와 전공지식을 위해 도서들만 줄기차게 보고 있었다. 

간혹 회사에서 주는 책(무지개 원리, 일본전산이야기)등의 자기개발서를 간혹읽기는 하였지만. 독서생활을 안한것과 같다.





하지만 인생은 언제 어떻게 찾아올지 모른다. 

우연히 남의 집에 들러서 '독서천재가된 홍대리'라는 책을 읽었다. 내용은 책을 읽으라는 진부한 이야기다. 하지만 나는 충격을 먹었다. 

독서하는 사람들의 세계가 있다는것 자체를 모르고 있었다. 

일년에 몇권의 기술서와 소설책을 읽으며 살고 있는 나에게는 다른세계가 있다는것 자체가 놀라움이고 도전해 보고 싶었다. 

그 다음으로는 '만약 고교 야구매니저가 피터드러커를 읽는 다면' 읽으면서 독서가 완전 재미있어졌다. 

그래서 독서에 대해 도전해 보기로 했다. 독서천재가된 홍대리에서 추천한 도서를 한권씩 한권씩.. 마치 도장깨지 처럼.


이책에서 제시한 1단계 방법이 100일에 30권을 읽으라고 했던가. 

나는 도전했다. 2018년 추석부터 12월말일까지 총 56권의 책을읽었다. 목표는 30권이였으나 56권을 읽었고.

올해는 2단계로 한달에 10권씩해서 총 120권을 목표로 시작하기로 했다. 


내가 독서천재가 되지는 못될것 같다. 어릴때부터 훈련이 안되어 있어서 자신은 없지만, 

난 달라질것이다. 

새로운 지식인으로 깨어날것이다. 


비록 이글이후에 서평(감상)은 자주 쓰지는 못할지라도

책은 꾸준이 읽을 것이고, 나는 달라질 준비가 되어 있다. 


달라진 나의 모습을 기대하시라...

2019년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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